🐇HOW SWEET IT IS?

 그것은 바로~! 뉴진스만의 감성이 묻어난 굿즈 콜라보레이션인데요. 이번에는 '꼴레 래빗'의 스테디 셀러인 스티링백과 인형 키링으로 콜라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뉴진스의 How Sweet 한 순간들을 일상 속에서 만나다.(Enjoy How Sweet moments with NewJeans)'라는 슬로건과 함께 귀엽게 쳐진 귀를 매력적으로 제작했습니다. 또한, 가방에 달려 있는 키링도 뉴진스의 토끼를 모티브로 재해석한 끌레의 퍼리프렌즈 키링입니다. 특히 키링 중에는 비니를 쓰고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코스튬이 마치 뉴진스를 연상하게도 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쉽게도 품절인 제품이 많지만 팬이 아니더라도 소장 가치가 있지 않나요?

 음악 시장의 '굿즈들'은 전 세계 음악 시장 어디에서나 존재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쉬,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도 앨범 발매와 함께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고 자신만의 브랜드와 아이덴티티를 굿즈로 만들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철학을 녹여 만든 브랜드나 굿즈가 팬들과 팬들이 아닌 사람들까지 인기를 끌기도 하며 실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콘서트 투어마다 다양하고 신박한 굿즈들을 출시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나 Merch tour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의류, 포스터, 팔찌 그리고 에코백까지 출시를 했습니다. 유튜브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Merch tour haul로 많은 해외 유튜버들의 리뷰평을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으로 팬들의 호기심과 구매 충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브랜드는 '저스틴 비버'가 설립한 브랜드인 Drew House입니다. Drew house는 저스틴 비버의 중간 이름인 Drew에서 이름을 따왔고 저스틴 비버의 개성과 스타일을 반영해서 의류와 액세서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스틴 비버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스트릿웨어를 지향해 왔으며 브랜드의 철학은 "Wear like you don’t care"로, 이는 편안하면서도 자신감 있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한다는 의미입니다. 저스틴비버의 팬들이나 대중은 그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굿즈로서도 일상 패션으로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가 설립한 레전드 브랜드인 'Beats by dre'입니다. 헤드폰 및 스피커로 유명한 Beats는 종종 'by dre'가 생략되어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겠지만 사실은 래퍼 '닥터 드레'가 창립한 브랜드입니다. 닥터 드레는 음악 프로듀서 '지미 아이오빈'이 스니커즈 브랜드를 만들자는 제안에 스피거를 만들자며 역제안을 하여 Beats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Apple의 산하 브랜드로써 최근에는 제니의 홀로 서기 이후 광고에서의 랩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브랜드 Beats처럼, 셀럽이나 아이돌이 만들었어도 좋은 브랜드거나 굿즈라면 충분히 소비할 가치가 있습니다. 이 상품을 우리의 아이돌 때문에 구매하는 것도 있겠지만 이왕 사는 김에 퀄리티까지 좋으면 브랜드로서의 가치도 생기는 것이겠죠! 한국 음악 시장에서의 뉴진스와 어도어의 등장도 많은 의미와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How Sweet 뮤직비디오와 함께 두리안의 레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