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을 위해 일 년을 기다렸다 ...
여름에는 페스티벌이 많이 개최되는 계절이죠! 락 페스티벌, 워터 페스티벌 등 다양한 주제와 컨셉의 페스티벌이 매일 공지되는 것 같은데요. 사실 저는 사람 많은 것과 큰 소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페스티벌 같은 곳은 잘 안 가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런 저도 '이곳'이라면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반드시 방문하고자 노력하는데요. 애독자라면 쉽게 거부하기 힘든 축제, 바로 '서울국제도서전'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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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서울국제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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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은 민간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책 축제입니다. 해당 축제는 1954년에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해 현재까지 서울국제도서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는 역사적인 축제입니다. 이 축제의 특징은 출판사, 작가, 독자 등 책과 관련된 모든 사람과 단체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사 및 개인 부스에 방문해 다양한 책과 도서 굿즈를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북토크, 저작권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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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1.
👣 서울국제도서전을 제대로 즐기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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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을 한 번도 방문해 보시지 못한 분들은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띵 에디터의 2022 서울국제도서전 방문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2023 서울국제도서전은 바빠서 못 갔던 게 너무 아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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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는 출판사뿐만 아니라 캠페인의 목적에서 기업도 참여합니다. '이런 기업과 도서전이 어떤 연관이 있지?' 싶은 기업도 있는데요. 저한테는 그런 기업이 바로 <배달의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배달의 민족에서는 소울푸드와 같이 음식과 다양한 주제로 참여자의 추억을 글로써 끄집어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화채'하면 집에서 가족끼리 모여서 수박 그릇에 사이다와 우유를 부어 먹던 날이 생각나네요!) 배달의 민족 부스에서는 해당 부스를 참여하면 책갈피를 제공했는데요. 기업 부스에 참여해 체험과 함께 굿즈를 받아 가시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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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은 독자와 작가를 물리적으로 잇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는 좋아하는 작가님 혹은 궁금했던 주제로 강연을 듣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하루에, 한 공간에서요! 위 사진은 비록 강연 신청은 못했지만 주최사의 배려 덕분에 멀리서나마 청강하던 저입니다. 해당 강연에 초청받은 작가님들은 제가 알 지 못 했던 분들이지만 해당 강연을 통해 새로운 작가님을 알아가는 것도 재밌는 점이었습니다. 2024 세미나 신청도 이미 만석이지만 ... 저처럼 멀리서나마 청강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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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서 책만 사기에는 너무 아쉬워요 😤 도서전에서는 출판사에서 제작한 각종 도서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서울국제도서전에서만 판매하는 에디션 제품들도 많을뿐더러, 인스타그램 팔로우만 해도 굿즈를 주는 부스도 굉장히 많으니 최대한! 많은 부스를 돌아다니시면서 굿즈를 모으시는 것도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만드는 포인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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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2.
👀 서울국제도서전에 어느 출판사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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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17개국 90여 개 해외 출판사 및 단체와 약 350개의 국내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가 참여합니다.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부스 배치도를 통해 올해 어느 출판사가 올 지 미리 알 수 있었는데요. 제가 기대하고 있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부스 세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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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융앱, 토스
2022년에는 배달의 민족이 있었다면 올해는 금융앱 토스가 있습니다! 최근 토스에서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를 출간했는데요. 해당 책은 저축, 소비, 투자, 대출, 부동산 등 일상 속 금융 분야의 기본 지식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올해 토스가 우리의 일상 속 금융이라는 주제와 책과 글을 어떻게 연관 지어 콘텐츠에 녹여낼지 굉장히 흥미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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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음사
지난 제 콩레터 주제였던 민음사도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합니다! 민음사TV에서 서울국제도서전의 부스가 어떤 과정에서 탄생되었는지 자세히 보여주는데요. 예쁜 부스 뒤에는 많은 실무자의 피, 땀, 눈물이 들어있다는 사실.... 작년에는 '스크래치 경품 당첨권'인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어떤 이벤트가 진행될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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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른북스
벌써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는 출판사도 있습니다. 릴레이 소설 참여 이벤트, 저자 사인회, SNS 인증 이벤트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국제도서전에 방문하시기 전 이런 사전 이벤트를 찾아보고 미리 신청하는 것도 꿀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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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싶으신가요? 기억해두세요! 2024 서울국제도서전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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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국제도서전>
[기간] : 2024.06.26 (수) ~ 2024.06.30 (일)
[시간] : 10:00 ~ 19:00 (일: 17:00)
[장소] : 코엑스 C & D1홀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가격]
[얼리버드 2차] 성인 8,000원 / 학생 4,000원
[현장 구매] 성인 12,000원 / 학생 6,000원
[단체(10인 이상)] 성인 10,000원 / 학생 5,000원
[무료] 미취학 아동(0~만6세)/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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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3.
🩵 띵 에디터가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샀던 책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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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에 가면 우연에 의해 좋은 책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도 좋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이 두 권의 아무런 조사 없이 정말 추천에 의해 사 온 책인데, 너무 좋은 내용이라 행복했었습니다. <여름 빛 아래> 는 황수영 작가님의 여섯 번째 산문집입니다. 작가님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 그리고 계절에 대해 세심히 느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글에도 온도가 느껴질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여름을 사랑했다. 한낮의 나무 아래를 흠모했다. 여름의 티셔츠와 여름의 슬리퍼 차림, 해 질 무렵의 바다 수영, 여름이면 생각나는 노래와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면 늘 설렜다. 어쩌면 여름이 아니라 여름의 곁가지들만 사랑했던 건 아니었을까. 여름을 사랑한다고 믿는 것이 착각이어도 좋을 것이다. 그마저 여름의 산물일 것 같아서. 여름의 착각. 겨을의 착각이나 봄의 착각보다 아름다을 것만 같은 이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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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
우리 세계의 모든 말 - 김이슬, 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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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책은 어쩌면 편지집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우리 세계의 모든 말>은 91년생 동갑내기 여성 작가 두 분이서 책 속 문장과 함께 본인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주고받은 내용을 수록한 책입니다. 해당 책은 김이슬 작가님과 하현 작가님의 따뜻한 우정과 두 작가님이 인용하신 문장과 책을 알아갈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저는 해당 책을 통해 문보영 작가님을 알게 됐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친구에게 해당 책과 함께 글을 써서 편지를 보낸 기억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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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인사이트.
😚 노래, 술, 댄스 없이도 재밌는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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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레터가 조금 길었는데요 😅 전달해드리고 싶은 내용이 많다보니 절제에 실패했습니다. 하하. 서울국제도서전을 가는 이유는 책 자체가 좋아서도 있지만 책에 개인적인 추억과 의미를 붙일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때 친구랑 서울국제도서전 가서 이런 것도 했는데!' 하면서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가신다면 좋은 책과 추억 모두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더운 여름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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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도서전
1. 서울국제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책 축제입니다
2. 2024 서울국제도서전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
(1) 기업 부스 방문 (2) 세미나 참여 (3) 도서 굿즈 구매
3. 올해 도서전에 참여하는 토스, 민음사, 바른북스에 대해 소개했어요.
4. 띵 에디터가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매한 <여름 빛 아래>, <우리 세계의 모든 말>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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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의 콩을 나눕니다, 콩레터
shareourc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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