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힙' 할 수 있다 😎
안녕하세요. 띵입니다! 📚 다음주면 어느덧 3월이 찾아오네요! 3월 1일은 삼일절이자 공휴일이죠. 쉬는 날에는 무얼 하시면서 보내시나요? 가보고 싶던 공간을 방문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쉴 예정이실 것 같은데요. 최근 수원에 '스타필드 수원'이 생겨 화제가 됐습니다. 유명한 브랜드의 음식점과 패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거니와 엄청난 규모의 '별마당 도서관' 때문에 단시간에 핫플이 되었는데요. 예전이라면 책을 읽는다는 건 트렌드와 멀어보이는 행위라 생각했다면, <갓생>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면서 책을 읽는 것도 Z세대 사이에서 멋져보이는 행동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이번주 콩레터는 핫플 수원 스타필드 소개와 함께 그 외에도 띵 에디터가 추천하는 가기 좋은 독립 서점과 도서 활동을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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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씨앗.
📚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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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Starfield suwon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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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은 경기도 수원 화서역 인근에 있는 쇼핑복합시설입니다. 지난 1월 26일 개장한 따끈한 장소입니다. 쇼핑, 외식, 놀거리 등 다양한 경험을 스타필드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나 별마당 도서관은 어떠한 조건 없이 스타필드를 방문한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간입니다.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은 4층에서 7층까지 서고로 이어져 있으며 자유로이 책을 읽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요. 3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별마당 키즈존이 마련되어 있어 부모님과 함께 자녀들이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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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1.
📖 거대한 규모의 책에 압도되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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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유튜브, MBC every 1, [어서와리플레이] '책을 향한 열정' 찰, 별마당 도서관 매력에 빠진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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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의 매력은 '누구나', '지나가다가', '우연히' 책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별마당 도서관이 있는 코엑스나 스타필드에는 반드시 책을 읽으러 온 사람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찾아가는 장소입니다. 정숙한 분위기인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누구나 자유롭게 말하고 대화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별마당 도서관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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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별마당 도서관 지점마다 운영되고 있는 강연, 공연 등의 정보를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려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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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에게 요즘에는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멋진 일 즉 '힙'한 행동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작년 10월 틱톡에는 'Booktok'이 유행했습니다. 영미권 중심으로 번진 이 챌린지는 본인의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챌린지입니다. 이런 유행은 출판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한 틱톡이기에 Z세대는 책을 추천할 때도 전자책보다는 보여질 수 있는 종이책이 더 매력적이라 생각한 것인데요. 그렇기에 책 표지가 예쁘거나 두꺼운 책일 수록 조회수가 높아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챌린지가 유행하자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신간에서 '북톡에서 유행한 책'이라는 코너를 따로 마련하기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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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관련된 핫한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바로 '산책가방'인데요. 가방을 펼치면 가름끈이 있고 작은 주머니가 있어 책을 중심으로 간단한 소지품을 넣어 다닐 수 있습니다. 가방 형식의 북커버라 생각하면 이해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 특히 작년 10월 민음사와 미온전이 협업한 산책 가방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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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기록하리니, 책 읽고 싶을 때 들고 가는 가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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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조회수 약 8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면서 다시금 산책 가방이 유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댓글 반응도 '이 가방이 갖고 싶어서 책이 읽고 싶어진다', '2024 버전이 판매되면 꼭 사야겠다' 등 사고 싶다는 긍정적인 의견들로 이루고 있습니다. 3월 중에 2024 산책가방이 출시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민온전 인스타그램(@mi.on.jeon)을 주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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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3.
📍 콩레터 띵 에디터가 보장해요! 책과 함께 하는 좋은 장소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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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1.
숲속작은집 독서모임 - 호스트 소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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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예약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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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에서 진행하는 독서 모임입니다. 호스트 소담님의 주관 아래에 운영되고 있어요. 약 150분 정도로 진행되며 '자기 소개 - 독서 - 수다 - 라면파티'로 구성되어 있어요. 준비물은 본인이 원하는 책 한 권과 먹고 싶은 봉지라면입니다. 모임이 진행되는 장소는 호스트 소담님의 집입니다. 집에 방문하면 세심하게 신경쓰신 흔적이 보이는 공간임을 알 수 있는데요. 잔잔한 노래와 따듯한 차와 함께 책을 읽고 나면 본인이 읽은 책은 어떠했는지, 이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눠요. (호스트 소담님이 진행을 매끄럽게 잘 해주시기 때문에 어색한 분위기를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책을 읽기로 했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되는 분 혹은 책 읽고 난 후 관련된 내용을 공유할 사람들이 필요한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자유 독서모임 뿐만 아니라 영화모임, 특정 책을 읽고 대화하는 독서모임도 있으니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해주시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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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2.
지구불시착 - 화랑대역 독립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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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자, 독립 서점이자, 제로 웨이스트 샵인 곳, 지구불시착입니다 🌏 이 서점은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요. 책을 살 수도 있고, 카페처럼 일할 수도 있고, 환경에 이로운 생필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 이 서점을 추천드린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물건이나 음료를 살 수 있는 가게 뿐만 아니라 독서 모임을 비롯한 여러 모임을 진행하는 장소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앞서소개 드린 숲속작은집 독서모임처럼 책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모임을 들어가고 싶거나, 글을 쓰고 싶다면 해당 서점을 추천드려요! 공간이 아기자기 하며 아늑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어서 서점에 들어가면 안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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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인사이트.
📚 사람들을 조용히 만드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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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아무리 많아도 책이 있는 공간이라면 조용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서점, 도서관 등 책이 있으면 사람들이 말하기를 멈추고 한 곳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있고 그런 분위기를 느끼고 있으면 저도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싶어져요. 요즘에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단순히 책을 읽는 것보다는 모임을 가지거나, 관련한 콘텐츠를 찾아보는 등 정적이라 생각했던 독서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어요! 저는 한 책에서도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시각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는 독서모임을 종종 방문합니다. 독서모임을 가고 나면 저 혼자 책을 읽는 것보다 다양한 시너지를 느낄 수 있으니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3월은 독서 모임으로 활기차게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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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마당 도서관
1. 1월 26일 스타필드 수원이 개장하면서 별마당 도서관도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2. 'BOOKTOK', '산책가방' 등 요즘에는 독서 자체도 '힙'한 문화로 여겨지고 있어요.
3. 요즘은 독서 자체가 Z세대에게 '힙'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는 책 추천 콘텐츠인 'BOOKTOK'과 '산책가방'이 있습니다.
4. 오늘은 책이 아닌 활동 추천! 독서모임을 가질 수 있는 <숲속작은집 독서모임>과 <지구불시착>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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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의 콩을 나눕니다, 콩레터
shareourc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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