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스트의 간지
안녕하세요! 띵 에디터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안경을 쓰고 다니는데요. 에어컨 틀어져 있는 내부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면 안경에 습기가 차서 꽤 많은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하하. 더운 여름 몸조심하세요! 오늘은 MZ 세대가 독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인스타그램에는 텍스트 위주의 매거진이 쏟아져 나오고, 뉴스레터 브랜드가 많아지게 된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최근 서울국제도서전 2024가 성공리에 마쳤죠. 주 방문자의 나이가 20대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요즘 MZ 세대는 텍스트 자체를 굉장히 힙(Hip)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같이 알아보러 가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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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씨앗.
📄 텍스트힙 (TEXT 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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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힙의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인스타그램 매거진이죠! 제가 자주 보는 인스타그램 매거진 Best 3를 소개합니다. 인스타그램 매거진의 특징은 글의 분위기와 적합한 이미지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한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요즘에는 인스타그램을 보는 게 꼭 핀터레스트를 보는 것 같아서 굉장히 즐겁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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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콰이엇 매거진 (@bq.mag)
책과 영화, 음악을 주제로 글을 쓰는 매거진 비콰이엇입니다. 인스타그램 피드도 통일성 있는 디자인이라 피드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요즘 인스타그램 매거진의 특징은 음악도 잘 활용한다는 점인데요. 첨부한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을 보시면 류이치 사카모토의 주제에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 Merry christmas를 게시물에 수록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브금의 수록 덕분인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읽을 때면 꼭 카페에서 읽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눈과 귀가 즐거운 비콰이엇 매거진을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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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맥 (@saengmag)
매거진 생맥은 일상 이야기를 다루는 계정입니다. 매주 월, 수, 금마다 Unripe (익지 않은), Raw (가공하지 않은), Live (살아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생맥 매거진의 특징은 가볍고도 진중한 내용인데요. '요즘날씨체감짤'의 게시물에서는 더운 여름을 잘 표현하는 짤을 올려둔 반면 '7월의 여름이야기', '연애독립선언'과 같은 게시물에서는 에디터와 다른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생맥 매거진에서는 누구나 기고문을 제출할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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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즈 매거진 (@eyesmag)
아이즈 매거진은 팔로워 약 80만 명을 보유한 유명한 매거진입니다. 세상의 모든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줍니다. 사실 SNS 접속 빈도보다 뉴스를 확인하는 빈도는 확연히 낮은데요. 그러다보니 놓칠 수 있는 주요 이슈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브랜드 협업,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도 전달하고 있으니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하면 여러 이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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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2.
✒️ 인스타그램보다 블로그를 더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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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BOGUMA'
배우 김보라의 블로그입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많은 화재를 모은 인물이죠? 블로그를 통해 김보라의 소소한 일상과 감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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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hwamin' 이 블로그의 운영자는 인플루언서 화민입니다. 화민은 평소에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사진 실력으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본인의 사진 앱까지 출시했습니다. 그런 화민의 블로그 또한 소소하면서도 예쁜 일상의 사진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플레이리스트 추천도 해주기 때문에 같이 들으면서 글을 읽을 것을 권해요! 링크 :https://blog.naver.com/dear__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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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연예인의 독서 모습에 힙함을 느껴 독서를 결심한 사람도 많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책 추천은 아이돌이 추천한 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먼저 황경신 작가님의 <한입코끼리>는 BTS의 리더 RM이 추천한 책입니다. 한입코끼리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보아뱀과 여덟 살 소녀가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작가님은 책에서 어린아이만 읽는 책이라 생각한 동화에서 생의 성찰을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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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작가님의 <해가 지는 곳으로>는 합한 아이돌로 불리는 르세라핌의 허윤진이 한 예능에서 들고 다닌다고 한 책 중 하나입니다. 허윤진은 평소 독서를 즐기기로 알려진 사람인데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연예인도 틈틈이 책 읽는 걸 보니 저도 정신 차리고 책을 꾸준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 여자가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인데요. 불안전한 상황에서도 두 여자의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은 세상에서도 살아남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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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인사이트.
😜 독서를 시작한 이유에는 어떤 의도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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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텍스트힙은 사람들이 독서를 즐기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독서를 하는 나'를 과시하기 위한 이유라는 주장도 있는데요. 실제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책 표지, 서점에서 쌓아둔 책의 이미지만을 올리는 사례도 있어 텍스트힙은 SNS 과시용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멋있어 보이기 위해 책을 사는 것도, 좋아하는 연예인이 해당 책을 읽었다는 이유로 책을 사는 것도 뭐든 괜찮다고 생각해요. 일단 계기는 어찌 됐든 시작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이번 레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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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트힙
1. ‘텍스트힙'은 텍스트(Text)와 힙(Hip)의 합성어로 글을 읽는 걸 멋진 행위라 생각하는 흐름을 말해요.
2. 텍스트힙의 대명사! 인스타그램 매거진 <비콰이엇>, <생맥>, <아이즈>를 소개해요.
3. 텍스트힙을 더욱 부각시키는 공간, 블로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블로그를 알아보아요.
4. RM의 추천 도서 <한입코끼리>, 허윤진의 추천 도서 <해가 지는 곳으로>를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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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의 콩을 나눕니다, 콩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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