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된 곳에서 적극적으로 변론하는 변호사
안녕하세요! 띵 에디터입니다.🐟 여러분은 가장 많이 반복해서 보신 영화나 책이 무엇인가요? 저는 오늘 소개해드릴 작가님의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무려 4회독을 했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잊혀질만 하면 또 읽었기 때문에 4회독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매번 읽어도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책인데요. 이번주 레터는 해당 작가님의 신간이 지난 7월 1일에 발행되었다 해서 이 소식을 기쁘게 알려드립니다 🩵 여러분도 꼭 이 책을 읽으시길 바라며, 즐겁게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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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콩레터의 제목의 원영적 사고는 김원영 작가님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 김원영 작가님은 골형성부전증으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입니다. 작가님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일했으며, '장애문화예술연구소 짓'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기도 하셨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활약한 김원영 작가님은 현재 작가와 무용수 그리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김원영 작가님의 책의 주 주제는 '인권'인데요. 특히 장애와 관련된 주제로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김)원영적 사고, 아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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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시사의 온도_21회] 세상의 법정에서 실격된 자들을 위해 /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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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김원영 작가님은 장애와 사회적 불평등과 함께 인권을 중심으로 책을 씁니다. 특히 사회가 장애와 같은 사회적 소수자를 어떻게 차별하고 배제하는지 그 내용을 법률이나 경험 등 다양한 근거를 통해 구체적으로 탐구합니다.
예시로 작가님의 대표적인 책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은 '잘못된 삶 소송'이라는 사례로 책이 시작합니다. 잘못된 삶 소송은 장애아를 출산한 부모가 '의사의 오판으로 태어나지 말아야 할 장애아가 태어났으니 이에 대한 책임을 져라'라는 내용으로 의사를 소송하는 충격적인 내용인데요. 작가님은 과연 태어나지 못한 것보다 못한 삶에 대한 존재가 있는지 의문점을 가지고 서술합니다. 또한 김원영 작가님의 책은 단순히 장애인 차별에만 탐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왜 사회적 소수자가 사회에서 소외되고 배제될 수 없는 존재인지 오목조목 다양한 근거를 통해 그들을 '변론'하면서 응원과 긍정의 메시지 또한 전달하기에 독자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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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2.
✍🏼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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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유튜브, 세바시 강연, 선명해지고 싶다면 춤을 추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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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영 작가님의 신간인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은 작가님이 무용수로서 활동하며 느끼는 경험을 기록한 책입니다. 현재 미디어에서는 이상적인 몸 (비장애인, 마름, 비율 등)만 다루고 있고 소수자에 대한 몸을 다루는 경우는 거의 없죠. 이처럼 김원영 작가님은 이번 신간에서 장애와 같이 흔히 세상이 비주류라고 규정하는 몸이 그 자체로 매력적인 특징으로 느껴질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합니다. 또한 작가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무용수로서의 경험'을 통해 차근차근 풀어나갑니다. 무용수로서의 경험은 작가님 스스로도 자신의 몸을 긍정하는 과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장애를 '몸'에 초점을 두어 풀어나가는 이번 신간, 너무나 기대됩니다.
*위 내용은 교보문고 및 출판사 서평을 참고해 서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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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 김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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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채셨나요? 제가 4회독을 했다는 책은 바로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입니다. 해당 책은 사회에서 흔하게 차별로 다루는 특징을 가진 사람들 또한 존엄성이 있으며, 매력적인 사람임을 작가님의 법률적 지식을 통해 서술합니다. 또한 사회적 소수자를 차별하는 사회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문제도 다루기 때문에 해당 책을 통해 저는 이 책을 읽고 사회와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고유성을 존중받지 못하는 인간은 흐릿하게만 기억되고, 번호나 기호로만 존재하며(교도소가 수인번호로 재소자를 호명하는 이유는 그의 개별적 인격성이 제한된 상태임을 드러낸다), 특정한 장애나 성적 지향, 성별, 인종 등으로만 호명된다. 나라는 사람은 존중받지 못할 때는 그냥 한 사람의 장애인이지만, 존중받을 때는 장애를 가진, 그리고 그 밖에 이러저러한 특성과 이야기를 가진 김원영이 된다."
저는 이 문장을 통해 제 삶의 대한 태도를 바꾸게 되었어요. 작가님이 언급하셨듯 장애, 성적 지향, 성별, 인종 등 이런 특성은 한 사람의 정체성 중 일부일 뿐 그 자체는 아니라는 점을 늘 상기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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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
사이보그가 되다 - 김초엽, 김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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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이보그가 되다'는 김초엽 작가님과 김원영 작가님이 함께 발행하신 책입니다. 이 책은 기술과 인간의 경계가 모호해진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갈수록 발전하는 과학 기술은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인 한계를 넘어서고 이것이 인간의 정체성과 존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경계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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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인사이트.
🌍 우리가 어떤 모습이던, 괜찮은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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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있든 그대로 괜찮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세상의 비주류라고 정의되는 정체성이 긍정적인 특징이 될 수 있도록 개인과 사회가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저는 이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으로 많은 책을 읽으려고 해요. 여러 책을 읽다 보니 무지도 권력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분노하며, 그 감정을 사회를 바꾸는 행동의 양분이 되도록 노력해 보려고요! 앞으로도 좋은 책 있으면 얼마든 추천해 드리는 띵 에디터가 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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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영 작가님
1. 김원영 작가님은 변호사이자 무용수 그리고 작가입니다. 김원영 작가님의 도서 주 주체는 '인권'입니다.
2. 김원영 작가님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불평등을 이야기 하면서도, 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또한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3. 장애와 몸에 초점을 맞춘 신간,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을 소개해요.
4. 김원영 작가님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초엽 작가님과 함께 한 <사이보그가 되다>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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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의 콩을 나눕니다, 콩레터
shareourc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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