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빼몸 110 이하면 안 되나요?

2023. 8. 23.

🤬키빼몸 110 이하면 안 되나요?

콩나누기 - 콩을 나눠 우리의 숲 만들기🌳

궁금한 트렌드가 있다면 여기로 제보해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머니머니해도..건강!

안녕하세요~ 두리안의 음악 레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근황 토크를 잠시 하자면 얼마 전에 생일을 맞아 롯데월드를 간 적이 있어요. 고등학생 때만 해도 '회전하는 커피잔' 기구를 마음껏 돌려도 어지럽지 않았는데 성인이 되고 나니 너무 어지러워서 속이 안 좋더라고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건강과 체력이 안 좋아지는 것을 체감하는데 여러분의 건강은 어떠신가요? 오늘의 레터는 건강과 관련된 소비 트렌드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저는 건강과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트렌드로 소비하는 모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운동 관련 트렌드! 정말 좋지 않나요?

오늘의 씨앗.

😵숫자만을 줄이기는 no!

한때 유행한 키별 예쁜 몸무게

물론, 보여주기식의 헬스 트렌드는 좋지 않습니다. '건강함'과 '기쁨'이 합쳐진 '헬시 플레저'라는 트렌드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텐데요. 헬시 플레저라는 트렌드 탄생 전에는 마치 깡'마름'의 몸이 선망의 기준이 되었으며 모두가 다이어트에 집착했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가 아닌 단순히 '숫자'를 줄이는 것에 목표를 두었었죠. 여러분, 1일 1식 다이어트 기억하시나요? 물론 요즘에도 단기간에 빠르게 살을 빼기 위해서 단식을 하는 분들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단식이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죠.

콩 1.

👍기초부터 탄탄하게 코어 소비

따라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하는 '코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에 있어서 코어 근육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코어 근육이란 우리 몸을 지탱하게 하는 근육을 말하며 말 그대로 몸의 중심을 유지하게 해주는 근육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코어 소비'라는 트렌드도 코스메틱 시장에서 유명한데요. 겉으로 보이는 메이크업이나 두꺼운 화장이 중요하기 이전에, 본연의 피부가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나온 단어입니다. 몸 관리에서도 코어가 중요하듯, 코어를 탄탄하게 할 수 있는 소비가 중요해졌다는 것입니다.

피부 기초를 강화하는 더마 코스메틱의 성장

콩 2.

0️⃣당 or 칼로리가 제로! 제로 소비

유튜버 김계란의 제로 전량 리뷰

다음으로는 또 다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인 제로 소비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로 소비는 음식의 맛을 즐기되 칼로리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소비를 말합니다. 칼로리나 당을 제로로 만들어서 기성의 제품보다는 더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제로와 관련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나 그 인기는 여전합니다.

원래 제로가 아닌가?

제로 소비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최근 제로슈거 소주가 당류가 제로임을 어필하여 많은 인기를 끈 사례가 있는데요. 그러나 사실, 원래도 희석식 소주는 당류가 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또한 무설탕과 무가당을 엄연히 다른 말인데 설탕을 넣지 않았다고 해서 당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무설탕이라고 표기한 경우에는 실제로 설탕보다 더 높은 칼로리로 당을 첨가하는 성분을 활용한 제품도 있다고 하네요.

콩 3.

🥤코카콜라(제로) 맛있다

건강과 관련한 소비 트렌드가 유행이라고 하더라도 결국, 무비판적인 트렌드의 수용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위해서 오히려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사기 행각을 일삼을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부터는 건강 관련 소비와 관련한 음악들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MUSIC 1.

Newjeans - ZERO

깜짝 놀라게 하기는 해도자신만만한 너의 그 태도Liked you from the get go, cool함은 그대로, 부담감은 '제로'

뉴진스의 zero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 곡인데요 '코카콜라'와 콜라보 곡으로 발매되었으며 어린 시절 결정의 순간에서 코카콜라 노래를 활용하곤 했습니다. 그대는 코카콜라처럼 cool하고 짜릿하지만 부담감이 제로라는 것을 가사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그대, 부담감까지 제로라니 뉴진스도 빠질 만도 합니다.

MUSIC 2.

빈지노 - Gym

And when I'm so fxxking hungry

I can't forget about that extra rice

That's for the finale yo

신 and 진 and 안성탕면 that's my top 3

No no no no. Let's make it top 4 with the 너구리

다음곡은 빈지노의 새앨범의 마지막 곡인 gym입니다. 해당 곡은 가사가 독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처음 들었을 때는 마치 의식의 흐름처럼 들리지만 '허기짐'의 연속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망과 더 원하는 마음을 '허기짐'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배고프다면 다이어트 하지 말고 그냥 드세요!

나무 인사이트.

🤨건강과 관련된 소비 트렌드! 집착일까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한때 몸무게라는 숫자에 집착하여 깡마른 몸매만을 고수하던 유행과 헬시플레저 트렌드와는 비슷할 수도 있다고요. 물론 비교적으로 근육이 갖춰진 탄탄한 몸을 가꾸게 하는 트렌드로 나아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SNS 피드에 선명한 복근 사진, 넓은 어깨의 사진을 오로지 과시를 위해 업로드하고 그렇지 않을 사람들에게 패배감을 줄 수 있는 트렌드라고도 생각합니다. '잘생기지 않았으면 일어나서 당장 운동이라도 가!'라는 문구의 일명, 알파메일 프레이즈를 보고도 참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도 코어라는 말을 쓰고 싶네요. 마음의 중심과 탄탄함을 유지하는 코어가 선행이 되어야 비로소 완벽한 건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